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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얘기 한마디에…내년 9급 고졸 특채 66%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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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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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자를 중앙부처 9급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규모가 내년에는 올해보다 66% 늘어난다.
 
 행정안전부는 내년도 기능직 및 기술직 9급 특채 인원 가운데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자 특채 인원을 83명으로 확정했다고 2일 정부 고위관계자가 전했다.
 
 이는 올해 고졸 특채 인원 50명보다 66% 늘어난 비율이라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고졸 우수 인재를 학교장 추천으로 채용하는 기술직 고졸 특채 제도가 처음 시행된 지난해에 선발된 고졸 인원은 30명이었다.
 
 행안부는 이명박 대통령의 고졸 출신 공무원 확대 채용 지시에 따라 앞으로도 고졸 특채 인원을 계속 늘려나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윌테크놀러지에서 제4차 공정사회 추진회의를 주재하하면서 “공무원을 뽑는데 복잡하지 않아야 하며, 의무적으로 고졸이나 특성화고교를 나온 사람들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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