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대회 4일 폐막식… 어떻게 진행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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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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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4일 폐막을 앞두고 폐회식 행사 일정을 2일 발표했다.

대회는 4일 오후 9시 남자 400m 계주 결승이 끝난 뒤 폐막한다.

조직위는 마지막 경기인 남자 400m 결승전이 끝난 뒤 오후 9시12분부터 내외빈이 경기장에 입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DJ KOO 음악에 맞춰 자원봉사자 1000명과 선수·임원 300명, 서포터스 200명 등 1500명이 경기장에 입장하며 잔치 분위기를 연출하기로 했다.

9시23분부터는 이번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5분간 방영되고 대회 피날레 레이스였던 남녀 400m 경기 시상식이 열린다.

9시45분부터는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범일 대구시장이 환송사를 통해 석별의 정을 나누고 라민 디악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회장이 답사 형식의 폐회사를 한다.

이후 IAAF기를 하강하고 조직위는 2013년 제14회 세계대회 개최지인 러시아 모스크바시에 대회기를 이양한다. 모스크바 홍보 영상 방영이 끝나면 김황식 국무총리가 폐회를 선언한다.

폐회식이 끝나면 소프라노 신문희씨와 인기 그룹인 JYJ 축하공연에 이어 화려한 불꽃쇼가 이어지고 모든 일정이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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