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탈레반 무장세력이 국경지대를 지나던 파키스탄 어린이 30여명을 납치했다.
이 어린이들은 지난 1일 이슬람 최대 명절 ‘이드 알 피트르’를 맞아 아프간 접경지대인 파키스탄 북서부 부족지역 바자우르에서 국경지대에 있는 라크히 공원을 찾았으며 이 과정에서 실수로 아프간의 쿠나르 지역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아프간 정부 관계자들은 이번 납치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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