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분당 신분당선, 10월 하순 개통… 침수피해로 1달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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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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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서울 강남과 분당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1단계 구간 개통이 침수 피해로 10월 말로 연기됐다. 당초 예정보다 1개월 늦어지는 것이다.

2일 국토해양부는 신분당선 정자~강남 구간 일부 역사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침수돼 개통이 미뤄졌다고 밝혔다. 수도권 대중 교통 연계 요금 프로그램 개발 지연도 당초보다 개통이 연기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강남부터 양재, 양재시민의숲, 청계산 입구, 판교를 거쳐 정자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17.3㎞ 신분당선 1단계 구간은 성남시 정자동에서 서울 강남까지 16분 만에 주파할 수 있어 수도권 남동부 대표적 광역 교통망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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