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침체 우려에 유럽증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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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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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유럽의 주요 증권시장이 지난달 미국의 신규 고용이 제로(0)를 기록했다는 발표 이후 불거진 경기 침체 우려로 2일 일제히 급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34% 떨어진 5,292.03로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3.59%나 떨어진 3,148.53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3.36% 급락한 5,538.33을 기록했다.

이 밖에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 Mib 지수는 3.89% 급락했고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 IBEX-35 지수도 3.40% 떨어졌다.

범유럽 스톡스 600 지수는 런던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31분 현재 2.7% 하락한 232.5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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