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부산지검 외사부(양호산 부장검사)는 낙하산 납품가를 부풀려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긴 방위산업체 D사 대표 김 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001년부터 올 7월까지 방위사업청에 낙하산 400억원어치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원가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8억원의 이득을 챙겼다.김 씨는 낙하산 원단을 수입하면서 거래가격을 부풀린 견적서와 송품장을 세관에 신고한 뒤 이 서류를 이용해 납품가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좋아요0 나빠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