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엽 장관 “추석 전에 금강 일구 구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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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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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강 사업 장점 느낄 수 있을 것”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3일 충남 연기군 남면 송원리 세종보 소수력발전소를 방문, 시공사 직원으로부터 사업현황을 보고받은 뒤 “이제 금강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추석연휴 전에 금강 살리기 사업 일부 구간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일부 개방되는 곳은 금강과 미호천이 만나는 연기군 행복지구 내 합강지구와 금강사업 5공구인 부여 군수지구 등이다.

권 장관은 “지역주민과 귀성객들이 이번에 개방되는 지구를 가보면 4대강 사업의 장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4대강 사업 준공식 개최 여부에 대해선 “10월 하순에 4대강별로 한곳씩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권 장관은 세종보를 방문한 후 세종시 정부청사 건설현장에 들러 공사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부청사의 특징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다.

송기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은 “국무총리실 청사가 내년 4월에 완공하면 선발대가 내려와 총리실 이전준비를 하게 되고 총리실 전체가 세종시로 내려오는 것은 내년 하반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해싿.

한편, 권 장관은 세종시 방문에 앞서 서천 철새도래지 및 신성리 갈대밭, 금강사업 3공구인 부여 세도지구와 군수지구를 차례로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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