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도핑 근절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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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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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AAF, 참가 선수 전원 혈액 샘플 확보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모든 선수의 혈액 샘플이 확보되며 도핑 근절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의 혈액 샘플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약물을 사용해 경기력을 높이는 도핑을 막기 위한 것으로 IAAF는 지난 8월 11일부터 혈액 테스트 팀을 가동해 선수들의 혈액 샘플을 모았다.

선수들은 선수촌 살비센터에 자리 잡은 도핑방지위원회 사무실에 자발적으로 혈액 샘플을 제출했다.

샘플 자료는 ‘생체여권’으로 제작돼 해당 선수의 금지 약물 사용 여부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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