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문학제는 작가 황순원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황순원문학촌-소나기마을’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문학제에서는 23일 오전 10시부터 황순원 문학을 연구하고 대중화하는 ‘황순원문학세미나’가 황순원문학관에서 열린다.
백일장과 그림그리기대회가 24일 오전 9시30분부터 소나기마을에서 개최된다.
참가자격은 전국 초·중·고교 학생으로, 오는 9일까지 인터넷으로 사전 접수해야 한다.
백일장 시제(詩題)와 그림그리기 화제(畵題)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되며, 황순원 작가의 작품집을 가지고 와 참조해 창작해도 무방하다.
이 대회의 대상 1편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 4편에는 10만~4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백일장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또 우수상 이상의 수상자에게는 경희대학교 문학·미술분야 대학입학 특기자 전형을 비롯해 각 대학의 특기자 전형에 응시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24일 오후 1시30분부터 ‘문학강연’이, 오후 2시30분부터 ‘문화공연’이 각각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25일 오전 11시부터는 ‘작가와 함께하는 황순원 문학기행’이 펼쳐질 예정이다.
문학제는 사전 선발된 대학생, 일반인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설가와 시인, 평론가, 아동문학가 등과 문학관 관람, 소나기마을 기행, 기념촬영 등을 갖는다.
참가자 접수는 오는 9일까지 소나기마을 또는 소나기마을 홈페이지(www.소나기마을.kr)를 통해 받는다.
문의 황순원문학관(☎031-773-2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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