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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기도 안산 외국인주민센터에서 IBK기업은행 주최로 열린 '추석맞이 다문화 축제'에서 기업은행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한 외국인 근로자에게 각국의 전통음식을 나눠주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4일 경기도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에서 추석을 앞두고 고향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다문화 축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고일영 마케팅본부장과 최찬호 경기중앙지역본부장 등 기업은행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나섰으며, 참가한 4000여 외국인 근로자들이 쌓인 피로를 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우리나라의 송편을 비롯해 타이와 인도네시아 등 5개국의 전통음식 맛보기와 중국의 콩쥬, 인도네시아의 라리까유 등 각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기업은행배 세팍타크로(타이식 족구) 대회를 관람했다.
또 어쿠스틱밴드와 코믹 판토마임, 방송댄스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고, 국악 등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다문화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경제의 동반자 역할을 해주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든든한 후원자로서 언제나 함께하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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