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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세청, 남대문세무서 '친절 세정'에 큰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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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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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납세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남대문세무서(서장 권오철) 직원들의 모습에 베트남 국세청 직원들이 큰 감동을 받았다.

4일 남대문세무서에 따르면 베트남 국세청 직원들은 지난 2일 역사와 전통 그리고 전국 최고의 세수와 시설을 갖추고 있는 남대문세무서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권 서장은 서울의 경제 심장부(금융기관, 대기업, 남대문시장 등 도심 집단상가 밀집)를 관할하고 있는 지역 특성 및 법인 관련세수가 전체 세수의 95%를 차지하는 법인사업자 중심의 세원 특성을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권 서장은 “지난해 태국 재무부와 베트남 국세청장, 스리랑카 재무부 및 올해 일본 국세청장이 방문하는 등 국제적인 홍보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아울러 한국의 국세공무원은 전문요원으로 교육을 받게 되는데 이 과정을 통해 납세자보호 전문요원이 양성된다”고 말했다.

이날 관서를 둘러본 베트남 국세청 방문단은 “납세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특히 베트남어로 번역된 보고자료에 통해 큰 이해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방문은 국세청장과 베트남 국세청장이 지난 2009년에 서명한 MOU(양해각서)에 의해 두 번째로 진행된 ‘상호교환방문’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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