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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 모델하우스 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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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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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옥의 사랑채·툇마루·전통 창호 디자인 적용 <br/>자기주도학습관·식물공장 등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목포를 비롯한 전남 지역 주민들은 아직도 한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이 지역 문화적 특징에 맞춰 한옥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실생활에서 한옥의 멋을 즐길 수 있는 한옥 아파트가 확산되길 기대한다.” (피데스개발 김승배 대표이사)

피데스개발과 우미건설이 이달 중 목포 남악신도시 옥암지구 12블록에 분양 예정인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 모델하우스를 지난 2일 찾았다.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전통 한옥 디자인의 적용이다. 전용면적 127㎡ 아파트에는 현관 입구에서 바로 출입이 가능한 사랑채 공간과 툇마루가 마련된다.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의 사랑채 한옥 출입문

피데스개발 R&D센터의 김희정 소장은 "과거 손님이 방문하면 한옥 사랑채로 모셨던 것처럼 현관에서 바로 출입할 수 있는 사랑채를 만들어 가족공간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손님을 맞이 하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특화공간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옥의 고풍스러움을 세심하게 표현하기 위해 전통문살을 재연해내는 한편 사랑채 출입문은 해남 녹우당(윤씨 고택)의 철제 문고리 디자인을 적용했다.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 사랑채

김 소장은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집안 전체를 한옥스타일로 하는 것보다 방 하나만 한옥스타일로 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적정수준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또 우미 파렌하이트는 고급 주거공간이자 자녀들 학업에 중점을 두는 '목포의 대치동'을 꿈꾸고 있다.

이에 따라 영어 원서 및 동화책을 통해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관'을 마련하는 한편 전용 84㎡에서는 식탁을 거실쪽으로 끌어내 가족이 함께 하는 공간이자 자녀들의 학습을 도와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주민들의 친환경 먹거리에도 신경을 썼다. 아파트 단지 공용시설 내에 태양광과 인공광원을 활용한 식물공장을 설치하는 한편 옥상에는 텃밭을 꾸며 입주민들이 직접 친환경 채소를 재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부들을 고려해 보조주방과 여러가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광도 넓게 디자인됐다. 피데스개발은 "보조주방에서 여럿이 모여 김치를 담그기에 충분하다"며 "전남 지역 주민들은 아직 김치를 함께 모여 담그는 좋은 전통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어린 자녀와 노약자의 안전을 위해 전용 84㎡와 127㎡ 아파트의 모든 모서리는 둥글게 처리됐다.

쾌적한 환경도 자랑거리다. 전 가구가 남향 판상형 맞통풍 배치 구조인데다가 30분 운동효과를 누릴 수 있는 단지 내 2km 산책로도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가 들어서는 남악신도시에는 전남도청이 자리잡은 데다 곧 전남경찰청도 개청할 예정이어서 고위공무원을 포함한 고급 주택 선호자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는 지하2층 지상 15~18층 규모, 전용면적 84㎡~140㎡의 아파트 총 548가구로 구성됐다. 모델하우스는 옥암동 1317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오는 23일 정식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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