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글로벌 통화정책 공조 기대는 아직 이른 듯" <신한금융투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9-04 16: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8월 중 국제금융시장 충격에 따른 수요 위축과 재고부담 등에따라 향후 1~2개월 동안 발표될 실물지표들은 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결정에서 좀 더 강하게 국채 매입을 시사할 것으로 양적완화(QE) 시행 가능성은 한층 더 고조될 것"이라며 "기준금리 인상도 사실상 제동이 걸려 ECB의 통화정책은 점차 유로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창용 연구원은 "중국은 물가 불안이 지속돼 통화긴축 스탠스를 유지 중"이라며 "지난 26일 지준율 부과대상 범위를 보증예금까지 확대한 데 이어 금융기관 초과지준율을 고려할 때 연내 지준율은 1~2차례 추가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오는 8일 예정된 오바마의 부양책에 이목이 집중되는데 금융시장에서 기대감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며 "시장 기대를 충족시킬 정도의 강한 부양책을 도모해야 하나 재정건전성 악화로 인한 정치적 마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