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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취업난과 구인난 두 마리 토끼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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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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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청 북부청사는 현재 수도권내 대학생들의 대기업 선호로 인해 고도성장 속의 수요와 공급의 괴리에 따른 미스매칭이 발생하여 대학생 구직난속에 중소기업 구인난이라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대학생 및 중소기업 구직구인난을 사회전체의 문제로 인식하여 해결방안을 좀더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올해 4월부터 졸업을 앞둔 경기도내 4년제 1개 대학(한신대학교)을 선정하여 취업예약형 전공과정 지원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은 도내 대학생의 취업난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하여 대학과 중소기업의 협약을 통해 대학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은 해당 대학의 인재를 우선적으로 채용함으로써 대학의 취업난과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토록 대학에 취업예약형 전공과정을 설치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추진 전 관계기관 실무회의 개최 등 폭넓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대학 및 중소기업 관계자 모두 본 사업 추진에 대하여 높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다.

또한, 동 사업의 최종 성과는 졸업 후에나 확인할 수 있지만 현재까지 시범사업을 진행한 결과 해당 전공과정 재학생뿐 아니라 학부모 및 대학관계자들 모두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향후 좀 더 확대되어 많은 학생들과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되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의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이해와 대기업만 선호하는 생각의 전환점을 열어주는 기회가 되어, 경기도내 대학이 배출한 우수한 인재들이 유망한 중소(중견)기업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길이 열려 중소기업 구직난과 대학생들의 구인난이 동시에 해소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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