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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임직원 및 대한적십자사 직원 30여명은 5일 오전 적십자봉사관에서 송편과 한과를 직접 만들어 독거어르신과 조손가정 등 270여 세대에 전달했다. 또 성실채무상환 고객 330개 가정에 차례상 비용 약 1억원을 지원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저소득ㆍ소외계층 가정의 풍성한 한가위 맞이를 위해 노사가 송편을 빚어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차례상 비용을 지원하는 등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적십자봉사관에서 장영철 캠코 사장을 비롯, 공사 임직원과 대한적십자사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송편과 한과를 직접 만들어 독거어르신과 조손가정 등 270여 가정에 전달했다.
또한 성실히 채무금을 갚아 나가고 있는 고객을 위해 추석 차례상 비용을 지원했다.
기초수급자(51), 장애인(43), 70세 이상 고령자(52) 등 330 가정에 대해 한 가정당 30만원씩 총 9900만원을 전달했으며,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상품권을 활용했다.
장영철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어려운 분들의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넉넉하고 뜻깊은 명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종합서민금융지원 기관으로서 앞으로 저소득ㆍ취약계층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한가위 행사는 금융소외·저소득 취약계층의 자활능력 강화를 위한 캠코의 사회공헌활동인 '2011년 희망Replay'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한편 캠코는 지난달 4일에는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협력 기부약정'을 체결하고 5억원을 기부해 공동으로 ‘희망찾기 가족여행’, ‘희망 돌보미’, ‘청소년 문화체험’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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