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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원금손실한계 대폭 낮춘 ELS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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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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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5일 원금손실한계선(녹인 배리어·knock-in barrier)을 45%로 낮춰 안정성을 강화한 주가연계증권(ELS) 등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부자아빠 ELS 2157회(100억 한도'는 코스피200·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원금손실 배리어를 45%로 낮춰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만기까지 조기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가운데 두 지수의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30.0%(연 10.0%)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기준은 최초기준가의 85%로 이후 5%씩(85%, 80%, 80%, 75%, 75%)로 낮아진다.

이대원 한국투자증권 Equity DS부 부장은 "최근 주가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감이 남아있다"며 "지수형 ELS는 크게 하락하지 않으면 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구조로, 현재 주가를 1,830pt선으로 볼 때 823pt선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으면 연 10% 이상 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안정적인 투자대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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