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에 따르면 이 행정관은 60개 무역업체 임직원들과 함께 청렴행정 및 윤리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세미나’를 추진하고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 등 민관청렴전문가를 초빙해 ‘민관 청렴 서약식’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환급심사과 채 행정관은 인체에 유해한 산업용 계면활성제 26억원 상당을 화장품원료로 둔갑시켜 부정수입한 업체를 적발해 국민건강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천 세관장은 “서울세관은 대한민국 수도세관으로서 공정한 국제무역질서 유지 및 세수확보를 위해 각자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특히 청렴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국민안전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세관이 지난 2008년 9월부터 매월 시행하고 있는 ‘으뜸이상’은 업무분야별로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세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들을 정기적으로 발굴․포상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한 제도다.
또한 ‘으뜸이상‘은 공정한 심의를 위해 국장급 인사관리위원은 물론 6급이하 직급별 대표로 구성된 위원회의 투표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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