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에선 작년부터 캄보디아 산림청 내에 생물다양성 연구협력센터 설치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현판식을 갖고 11월 중 본격 개소할 예정이다.
한·캄보디아 생물다양성 연구협력센터는 현미경 및 표본제작·보관시설을 갖추고 현지 연구인력의 교육과 연구장소로 사용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미얀마, 베트남, 라오스 등 국가에 대한 생물다양성 연구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환경부에서는 지난 2007년 캄보디아 산림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국립생물자원관을 통해 캄보디아 산림부와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실시해 왔다.
이번 연구협력센터 구축을 통해 동남아 생물다양성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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