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현혜 기자)아침저녁 기온이 제법 쌀쌀해졌다. 기나긴 장마로 여름은 얼마 즐기지도 못했는데, 자외선에 시달린 칙칙한 피부 톤만 남아버렸다. 낭만은 떠나고 흔적만 남아버린 여름이 야속하게 느껴지는 시점. 우리의 ‘피부’ 상태를 다시 한 번 점검해봐야 할 때다. 특히 ‘페이스’ 보다는 ‘바디’ 케어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여름철에는 반드시 외출 전 노출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익히 알고 있다. 노화나 트러블을 예방하기 위해 얼굴에는 확실하게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있지만 등과 가슴, 팔, 다리 등의 부위는 습관적으로 소홀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문득 정신을 차리고 살펴보면 예상치 못한 부위에 거뭇거뭇한 기미 주근깨를 발견하고 놀란 경험을 누구나 한 번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여름 동안 몸의 자외선 차단에 소홀했다면, 그 대책으로 애프터케어에 신경을 써야 다크닝(색소침착)이 심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사진=오르비스 ‘바디 화이트닝 젤’] |
[사진=겐조키 ‘프레시 프로스티 뱀부 바디 모이스처라이저’] |
[사진=러쉬 ‘샤워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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