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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에너지 다이어트사업, 에너지절약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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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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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다이어트사업이 예산절감은 물론 탄소배출량 감소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5일 가평군에 따르면 2008년부터 도심에 있는 가로등 램프 5257개를 고효율 세라믹 메탈(CDM) 램프로 교체하는 에너지 다이어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라믹 메탈 램프는 기존의 나트륨 가로등보다 수명이 2000시간 길어 유지보수 비용이 절약, 에너지효율이 높다.

전기료만 40%이상 절약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빛의 연색성과 방사효율이 높아 눈부심 현상이 발생하지 않아 먼거리의 있는 물체도 식별할 수 있어 안전성이 높다.

시는 지난 3년동안 에너지 다이어트사업을 벌여 79만7328㎾의 전기사용량과 5억68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이같은 수치를 탄소배출량으로 환산하면 연간 1572톤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절약형 가로등은 고효율을 창출하는 경제성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여러 분야에 도입해 가펴어군이 저탄소 녹색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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