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 서구가 선진국제도시인 프랑스 루앙과 독일의 프라이부르크시를 견학하고 5일 성과를 밝혔다.
이는 그 동안 침체돼 있었던 국제교류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구의 개발방향과 연계한 선진기술을 벤치마킹하기 위해서다.
구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28일부터 일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세계 속의 관광서구가 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갖추어 나가고 있는 서구가 명품 국제관광 도시로 태어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구는 프랑스 라데팡스의 △보행자 도로와 차도의 완전한 분리로 안전성 확보와 △세느강 주변의 관광자원화 운영사례 △루앙시 항만운영 사례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의 △공원녹지와 연계한 자전거 도로 △자전거위주의 교통신호체계와 자동차 안타고 안 갖기 운동 △오디오 가이드 설치 등은 서구의 개발방향과 연계해 구정에 스며들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해외시장개척단, 공무원 해외배낭여행, 장기공무원 해외시찰 방문시에도 외국기관과의 접촉을 통해 다각적인 국제교류를 활성화시킨다는 구상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