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북한전, 지소연 활약 기대 피할 수 없는 승부 오후 4시 20분부터 생중계

▲대한축구협회[사진=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한국과 북한이 축구로 맞붙는다.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5일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산동성 지난시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북한 대표팀과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2012 런던올림픽 아지악지역 최종예선에서 한국은 중국과 무승부를 기록했고 일본에 졌다. 때문에 이번 경기에 대한 부담이 크다.

6개 국가가 출전하는 이번 예선전에서 2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 그래서 한국은 북한과의 오늘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나머지 경기들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

우리와 맞서는 북한도 국과 무승부를 기록해 이번 대결에서 반드시 이겨야 본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북한은 우리와의 역대 전적에서 9승1무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어  쉽게 볼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최인철 한국 대표팀 감독은 “북한도 중국과 경기를 치르면서 체력 소모가 많았을 것”이라며 “북한은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북한의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는 5일 오후 4시20분부터 KBS2를 통해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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