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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銀 '고졸 인력' 20명 내외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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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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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지역의 청년실업 극복과 우수인재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 '고졸 인력'을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경남은행이 지역 학생들의 젊은 꿈을 돕기 위해 13년만에 고졸인력 채용을 부활시킨 것이다.
 
채용규모는 20명 내외로, 지원자의 학업수준 및 취업준비 상황에 따라 채용 인원은 증감될 수 있다.
 
채용형태는 사무직 행원으로, 3년간 계약직 근무 후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채용대상은 경남·울산·부산지역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생(2012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으로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에 한한다.
 
금융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장애우·보훈자녀는 관련법규에 의거 우대한다.
 
채용일정은 사전 추천의뢰(학교별 통지)를 통해 6일까지 서류접수하며, 8일과 9일 양일간 실무자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6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기환 경남은행 인사부장은 "지역 내 특성화고 우수인력 채용으로 안정적인 인력운용과 더불어 영업력 극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리라 기대한다"며 "지역 우수 인재들에 대한 채용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채용 합격자는 10월 중 4주간의 직무연수를 받게 되며, 11월경 본부 부서와 일선 영업점에 배치돼 본격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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