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 지역 학생들의 젊은 꿈을 돕기 위해 13년만에 고졸인력 채용을 부활시킨 것이다.
채용규모는 20명 내외로, 지원자의 학업수준 및 취업준비 상황에 따라 채용 인원은 증감될 수 있다.
채용형태는 사무직 행원으로, 3년간 계약직 근무 후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채용대상은 경남·울산·부산지역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생(2012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으로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에 한한다.
금융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장애우·보훈자녀는 관련법규에 의거 우대한다.
채용일정은 사전 추천의뢰(학교별 통지)를 통해 6일까지 서류접수하며, 8일과 9일 양일간 실무자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6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기환 경남은행 인사부장은 "지역 내 특성화고 우수인력 채용으로 안정적인 인력운용과 더불어 영업력 극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리라 기대한다"며 "지역 우수 인재들에 대한 채용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채용 합격자는 10월 중 4주간의 직무연수를 받게 되며, 11월경 본부 부서와 일선 영업점에 배치돼 본격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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