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활용지원센터 고양시 킨텍스 내 유치

  • 경기북 ·서부 23만 개소 중소기업에 FTA 지원 서비스 제공할 것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에 따르면 고양시가 기획재정부 주관 “FTA활용지원센터” 공모 사업에서 거점도시로 선정되어 센터가 일산 서구에 소재하고 있는 킨텍스에 입주할 예정이라고 5일밝혔다.

이로써 고양시를 비롯한 기업들이 FTA를 체결한 국가를 대상으로 무역을 할 때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됐다.

FTA활용지원센터는 국비를 지원받아 기획재정부 FTA 국내대책본부와 연계해 중앙-지방-유관기관 간 협력·지원체계를 구축하여 FTA실무자교육, FTA관련 설명회, 컨설팅, 해외마케팅 및 전문가 육성 등 FTA와 관련한 모든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고양시 킨텍스내 문을 연 경기북·서부 FTA활용지원센터는 전국9번째이며, 광역시가 아닌 기초자치단체로는 세 번째로 유치함으로써,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23만 북·서부지역 소재 중소기업들에게 특화된 FTA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에 따라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중소기업들에게는 단비 같은 소식이다.

고양시 킨텍스 내에 문을 연 경기북·서부 FTA활용지원센터 유치는 작년 정기국회 시 FTA활용지원센 구축 필요성을 피력하는 등 김영선 국회의원(고양 일산서구, 한나라당)의 주도적 역할과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영선 국회의원은 “FTA활용 지원센터가 들어설 킨텍스는 국내1위, 아시아 5위 규모의 국제컨벤션 센터로 전시회와 연계한 무역산업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경기북·서부 수출기업들이 수출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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