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가 해안 재해 심각성을 인식하고 한국 정부에 요청했으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일환으로 이뤄졌다.
인도네시아는 연안 재해와 해수면 상승에 매우 취약해 자연재해와 육지 지반침하로 피해가 매우 심각한 상태다.
해양수산개발원은 DY엔지니어링과 지오투정보통신기술과 함께 해안재해 대응전략을 종합적으로 제시하고, 연안정보 관리체계 구축과 피해가 심각한 스마랑 지역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에서는 해양 개발원조 확대를 통한 국가 위상을 제고하고 한국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양수산개발원은 인도네시아 해안 재해 대응사업 추진을 위해 현지 정부와 한국 정부 간 협의를 통해 경제개발협력기금(EDCF) 등 재원을 활용하고, 국내 기업들이 연안시설물 설계, 시공, 감리 등을 비롯한 환경영향평가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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