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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탑산업훈장에 한라공조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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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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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지식경제부는 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35회 국가생산성대회’를 열고 원석동 한라공조 수석부사장 등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기업인과 기업에 상을 수여했다.

원 부사장은 공조분야 엔지니어로 35년간 근무하면서 생산성 향상 활동을 촉진하고 핵심부품 국산화와 혁신제조기술 개발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생산성 향상 유공자 부문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아울러 엠케이켐엔텍 권혁석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삼성전기 이상근 그룹장, 한국남동발전 장남철 기획처장, 이영산업기계 김태훈 전무이사 등 3명이 산업포장을 받는 등 생산성 향상 유공자 부문에서 총 17명이 수상했다.

단체부문인 대통령표창은 볼보그룹코리아, 하이닉스반도체, 시디즈, 한국감정원 등 4개 기업이 받았고, 국무총리표창은 LIG손해보험, 퍼스텍, 동양산업, 충북지방경찰청, 에스에이씨 등 5개 단체에 돌아갔다.

지경부는 생산성 향상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생산성 현장봉사단을 운영하고, 우수사례 지역발표회도 열 예정이다.

‘생산성 현장봉사단’에는 기업의 생산성 경영 수준을 진단·평가하는 생산성경영체제(PMS)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해 연말까지 100개 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생산성 향상 활동의 생활화를 위해 매주 수요일을 ‘생산성 향상 실천의 날’로 정해 홍보하고, 현장에서 즉시 실천할 수 있는 혁신 기법을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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