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재난관리청(NDMA)의 아흐메드 카말 대변인은 폭우에 이은 홍수로 남부 신드 주에서 133명이 숨지고 약 390명이 다쳤으며 460만 명 이상이 침수 피해를 봤다면서 약 1270만 헥타르의 침수 지역 가운데 480만여 헥타르는 수확 직전의 논과 목화, 사탕수수, 고추밭이라고 말했다.
카말 대변인은 또 주민 13만여 명이 대피소에 머무르며 정부와 시민단체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드 주의 농촌 지역에서는 지난해에도 최악의 홍수로 2000여 명의 사망자와 1800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아직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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