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R사료공장에 HACCP 제도 도입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배합사료 가격의 상승에 따라 TMR사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을 위해 TMR사료공장에 HACCP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TMR사료공장의 HACCP제도 도입을 위해 연구용역(2010년 6월 14일~2010년 12월 13일)을 실시해 새로운 평가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사료공장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고시를 개정(2011년 9월 7일)할 계획이다.

TMR사료공장 HACCP평가 항목은 56개로 선행요건관리(제조공정 및 위생기준 등 7개 분야 41개 항목), HACCP관리(위해분석 및 교육 운용 등 4개 분야 15개 항목)로 구성된다.

TMR사료공장은 등급제(평가점수에 따른 등급분류 1, 2, 3등급)를 적용하고 시행단계에 따라 적합 판정점수를 달리해, 총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시행하게 되며, 단계적으로 등급별 적합판정비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현재 TMR사료공장은 156개소로 오는 2020년까지 90%이상이 HACCP 제도를 운용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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