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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라운드에 홀인원 두 번 해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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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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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씨,4일 소피아그린CC에서…확률 6700만분의 1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6개 숫자를 다 맞춰야 하는 로또복권 1등 당첨확률은 약 814만분의 1로 추산된다.

골프에서는 그보다 더 확률이 낮은 진기록이 있다. 바로 ‘한 라운드에 두 번 홀인원하기’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이 확률을 6700만분의 1로 계산한다.

지난 4일 경기도 소피아그린CC. 한국교직원공제회 회원인 Y씨는 이 골프장 레이크 4번홀(140m)에서 8번아이언 티샷이 홀에 들어가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Y씨는 그 다음 파3홀인 레이크 8번홀(132m)에서는 9번아이언으로 친 볼이 그대로 컵으로 사라졌다.

이 골프장이 개장(2007년 5월)한 이후 한 골퍼가 한 라운드에 홀인원 두 번을 한 것은 처음이다.

한편 지난 8월 필리핀 프로골퍼 안젤로 큐는 아시안투어 셀랑고르마스터스 연습라운드 때 6번홀과 14번홀에서 잇따라 홀인원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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