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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제13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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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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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조원호(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삼천포고), 손병옥(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 김지홍(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인평중), 김하연(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자, 논산여고, 이상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순서)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푸르덴셜생명보험이 운영하는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정진호)은 5~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3회 전국중고생 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해 조원호 군(삼천포고)과 인평중학교 '사랑나눔 봉사동아리'(김지홍 외 9명)에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김하연 양(논산여고)에게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여받은 김 양과 조 군은 한국을 대표해 친선대사 자격으로 내년 5월초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3박 4일간의 '푸르덴셜 미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이들은 또한 국내 중고생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다양한 국제 자원봉사 사례를 전파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 양은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지적 장애인 목욕을 비롯 정신지체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삶의 희망을 찾고 있다. 조 군은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본인이 봉사를 받는 입장이었지만 고교에 진학한 이후로는 지역아동센터에서 결손가정 아이들의 멘토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재단은 김 양에 대해서는 나눔을 통한 긍정적 삶의 태도로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점을, 조 군에 대해서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긍정적인 언어와 마인드'란 생각으로 본인 스스로의 마음가짐과 태도의 변화를 위해 노력해 봉사 수혜자의 변화를 보면서 자신도 긍정적으로 변화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인평중학교 김지홍 외 9명으로 구성된 교내 봉사동아리 '사랑나눔 봉사동아리' 팀은 지역 마을회관과 노인정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어르신들께 음식을 대접하고 환경개선, 말벗, 가야금 연주회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벽화봉사활동은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어 현재는 '테마길 조성사업'으로 확대됐다.

전국에서 6232명의 중고생이 개인 혹은 단체로 참가한 이번 대회 시상식은 전국의 우수 자원봉사자들간의 사례공유 및 토론, 역사문화 탐방, 제3세계 아동들에게 티셔츠를 전달하는 수상자 봉사활동, 자원봉사를 위한 리더십 토론 등 교육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김 양과 조 군 외에도 백태민 군(경기고), 안호승 군(강동고), 최재식 군(홍천고), 김민지 양(양진중), 윤은비 양(한광여고), 전은주 양(남성여고), 홍은솔 양(점촌고) 등 7명이 금상으로 선정돼 각각 장학금 200만원과 금메달 및 상장을 수여받았고, 이 외에도 은상 30건, 동상 40건, 장려상 203건 등 총 283건의 수상자를 선정됐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정진호 이사장은 "훌륭한 나눔의 리더로 성장하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고 격려하는 것이 미래 우리 사회에 희망을 열어주는 일이라는 믿음으로 13년 동안 본 대회를 지속하고 있다"며 "수상자들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고 나누는 삶을 실천하는 리더로서 우리의 아름다운 미래를 만드는 주인공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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