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슨은 6일 세계프로골프투어연맹이 발표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4.67로 14위에 자리잡았다. 지난주 27위에서 13계단 상승했다. 미국 선수 중 그보다 랭킹이 앞선 선수는 다섯명 뿐이다. 이 기세라면 11월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미국대표로 뽑힐 것이 확실시된다.
심슨이 올라오면서 최경주(41·SK텔레콤)는 지난주보다 2계단 떨어진 16위에 랭크됐다.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는 21위, 양용은(39·KB금융그룹)은 41위다.
대회에 나가지 못하고 있는 타이거 우즈(36·미국)는 지난주보다 6계단 내려간 44위로까지 추락했다.
지난주 일본골프투어 후지산케이클래식에서 공동7위를 차지한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사진)은 자신의 최고랭킹인 78위를 기록했다. 그 대회는 태풍에 따른 악천후 탓에 36홀 경기로 단축돼 치러졌다.
<주요 남자골퍼 세계랭킹>
※6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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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선수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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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루크 도널드 10.41
2 리 웨스트우드 8.16
3 마르틴 카이머 7.03
4 로리 매킬로이 6.88
5 스티브 스트리커 6.83
8 필 미켈슨 5.84
14 웹 심슨 4.67
16 최경주 4.58
21 김경태 3.79
41 양용은 3.07
43 이시카와 료 3.03
44 타이거 우즈 3.03
70 앤서니 김 2.11
79 케빈 나 2.07
78 배상문 2.04
108 노승열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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