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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2년 연속 '자원순환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KCC가 친환경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상을 받았다.
KCC는 6일 오후 환경부가 주최한 제3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자원순환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자원순환 선도기업’은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공정개선, 기술개발, 친환경원료 사용 등으로 사업장 폐기물 발생을 사전에 억제하고 유해물질 저감, 재활용 확대를 통해 환경보전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한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순환사회 형성에 공이 큰 기업과 민간인 등에게 총 16개의 정부 포상이 이뤄졌다. KCC는 사업장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증대를 통해 비용절감과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특히 KCC의 전주공장은 지속적인 공정개선으로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감량하고, 지속적으로 재활용처리 정책을 실시함으로써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KCC 관계자는 “KCC 전주 사업장은 폐기물 발생 과정의 정밀 분석을 통해 공정 폐기물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억제했으며, 또한 기존 소각 및 매립으로 처리되던 폐기물에 대해서도 사업장 폐기물 분류 기준 강화 및 배출 기준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을 추진하는 등 폐기물 재활용 및 분리수거체계를 확고하게 정착시켰다”며 “그 결과 2007년 대비 공정 폐기물 원단위 발생량은 약 22% 감소했고, 재활용 처리율은 약 600% 증가해 약 2억5000만 원의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KCC는 친환경상품진흥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환경마크를 다수(페인트, 보온단열재 및 흡음재, 바닥장식재, 벽 및 천장마감재 등)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다수 제품이 탄소성적표지인증을 받아 친환경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오고 있다. KCC는 향후에도 제품의 설계에서 출하까지 생산 전 프로세스에 대한 환경영향 평가를 실시해 폐기물 발생을 초기단계부터 최소화할 계획이며, 기술혁신 및 공정개선을 통해 에너지 보존 및 온실가스 저감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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