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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가는 길> 응급상황 발생시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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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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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추석 연휴기간 중 발생하는 환자에 대한 적절한 치료진료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 명단은 복지부 인터넷 홈페이지(mw.go.kr)를 비롯해 각 지자체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1339.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 460여개의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은 과별 당직전문의 지정 등 비상진료체계를 수립해 연휴기간 중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진료 업무를 수행한다.

전화와 스마트폰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응급의료 정보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유선전화나 휴대폰으로 국번없이 ‘1339’을 누르면 전국 12곳에 설치된 응급의료정보센터와 자동 연결된다.

응급의료정보센터는 365일 24시간 병원·약국 정보를 안내한다. 전문의가 상시 대기해 기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벼운 증상이나 증상의 위중도를 잘 모를 때는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에 전화를 걸어 전문의 상담을 받은 후 필요한 경우 가까운 당직의료기관이나 당번약국을 안내 받아 이용하도록 한다.

위중한 환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응급의료정보센터에 연락해 상담의사에게 증상에 따라 최적의 응급의료기관을 안내 받거나, 119구급대에 구급차를 요청해 적절한 의료기관을 이용하면 된다.

스마트폰 무료 앱인 ‘1339 응급의료’도 연휴기간 중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앱은 응급의료기관 정보, 병·의원과 약국 위치 등을 동영상, 지도, 이미지, 텍스트 형태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일반 국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안내와 사용법, 심폐소생술 요령 등 총 8만여 종의 응급의료 관련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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