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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로봇청소기 통한 홈모니터링 서비스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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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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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LG유플러스가 로봇청소기를 통한 홈모니터링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집 밖에서도 집안의 영상을 스마트폰 또는 PC로 편리하게 볼 수 있는 홈모니터링 서비스 맘스뷰(Mom’s View)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맘스뷰는 로봇청소기, IP카메라를 통해 집에 있는 아이와 애완동물의 모습을 밖에서 스마트폰, PC 등을 통해 모니터링하고 대화도 나누며 U+ Box에 영상을 저장하고 재생할 수 있는 홈모니터링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맘스뷰 서비스 제공을 위해 LG전자와 제휴했다. LG전자는 로봇청소기를 개발하고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및 서버 개발을 담당, 8개월의 공동 개발 기간을 거쳐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

맘스뷰는 LG전자 로봇청소기 로보킹 트리플아이(모델명 VR6180VMNC)에 부착된 IP카메라로 담은 집안의 영상을 LG유플러스 ‘U+ Wi-Fi 100’을 통해 전송하면 고객들이 집 밖에서 스마트폰, 태블릿PC, PC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IP카메라로 찍은 사진과 영상은 U+ Box에 저장하고 재생할 수도 있다.

고객들은 집안의 상황을 수시로 체크할 수 있고 아이들과 이야기도 할 수 있다.

트리플아이 로봇청소기는 원형 디자인에 음성인식, 스마트 진단 등의 기능이 있고 로봇청소기와 ‘U+ Wi-Fi 100’을 원터치로 연결할 수 있어 간편하게 무선 접속이 가능하다.

맘스뷰는 기존 홈 CCTV 서비스와 비교해 저렴한 월 3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트리플아이 로봇청소기는 전자제품 전문매장 ‘베스트샵’ 전국 지점에서 이달 중순부터 서비스 3년 사용료 포함 80만원대 후반에 구매 가능하다.

‘맘스뷰’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마켓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PC에서는 맘스뷰 사이트(momsview.uplusbox.co.kr)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10월 IP카메라를 자체 개발해 ‘맘스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사 반려동물 전용 SNS인 ‘펫러브즈미(petloves.me)’의 플랫폼과 연동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남승한 LG유플러스 컨버전스기획담당은 “기존의 홈 CCTV 서비스는 복잡한 설치 과정과 비싼 서비스 요금으로 대중화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부담 없는 사용료에 손쉽게 설치하여 사용 할 수 있게 개선한 ‘맘스뷰’는 국내 홈모니터링 서비스의 확산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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