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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6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꿈터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어린이들을 위로하고 있다.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6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 사장은 이날 공사 직원으로 구성된 LH 나눔봉사단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꿈터장애인주간보호센터(기초생활수급가정 지적장애 어린이 보호 시설)'를 방문했다.
이 사장은 직접 장애 어린이들과 함께 민속촌을 견학하고 송편도 빚어 나눠 먹는 등으로 하루를 보냈다. 또 보호센터 식구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음식과 재래시장에서 장보기가 가능한 온누리 상품권도 전달했다.
이날 이 사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주변을 돌아보는 것이 미덕이라고 생각한다"며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모두가 넉넉하고 풍성한 추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오는 9일까지 전국적으로 14개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LH 나눔봉사단은 복지시설 대청소, 목욕 도우미 지원, 명절 음식 만들기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쌀, 과일, 건어물과 온누리상품권 등 44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각 시설에 전달하게 된다.
LH는 주거복지사업 이외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기 위해 매년 명절 및 김장철 등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위문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각 LH 지역본부 역시 각 지역의 1개 이상의 사회복지시설과 자매 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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