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8일부터 편의점에 직접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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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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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박카스가 편의점에 본격적으로 풀리면서 더 이상 박카스 공급 부족 사태는 없을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편의점 업체들이 오는 8일부터 동아제약에서 직접 공급 받은 박카스를 판매한다.

박카스를 공급 받는 편의점은 보광훼미리마트·GS25·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미니스톱 등으로 전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편의점 그간 의약품 도매상이나 유통업체를 통해 물건을 공급 받아 물량 부족에 시달려왔으나, 동아제약의 직접 공급으로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다만 편의점에서 판매될 박카스는 약국 제품과 동일하지 않다. 동아제약이 편의점용 박카스를 따로 출시하기 때문이다.

편의점 박카스는 ‘박카스F’, 약국용은 ‘박카스D’다. 성분과 용량, 가격에서도 차이가 난다.

박카스F에는 지방산을 에너지로 변환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인 ‘카르니틴’이 첨가돼 있다. 박카스D에는 없는 성분이다.

용량은 120㎖로 박카스D(100㎖)보다 20㎖ 더 많다. 박카스F는 700원으로 박카스D(500원)보다 200원 더 비싸게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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