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자가 마무리되면 SK건설 주식은 기존 총 2029만4937주에서 2362만8271주로 늘어나게 된다. SK건설은 보통주 333만주를 신주발행가액 6만원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약 0.1642주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21일이며 청약은 10월 18~19일 양일간 이뤄진다. 주금 납입일은 10월 27일이다.
SK건설은 최근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해외 개발사업(Total Solution Provider) 투자 및 엔지니어링 기술 인력 확보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이번 유상증자 배경을 설명했다.
이로써 SK건설은 중·장기적 측면에서 해외 건설시장 공략을 위한 재원을 마련,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SK건설의 자기자본을 크게 늘림으로써 재무구조를 더욱 탄탄하게 다져 뛰어난 성장성과 안정정인 사업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데 보탬이 될 전망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증자로 해외사업 추진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고 해외 프로젝트의 성공적 진행으로 SK건설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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