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민주당은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경선을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치르기로 했다.
6일 열린 공천심사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당원선거인단 투표와 유권자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을 채택했다.
당원투표는 모든 당원을 대상으로 ARS(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실시한다. 다만 서울시당 대의원은 현장투표로 하기로 했다.
유권자 전화면접 여론조사는 당원을 제외한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각각 1000 표본씩 두 번에 걸쳐 실시된다.
후보자가 5명 이상이면 여론조사 방식의 `컷오프'를 거쳐 4명의 후보자를 뽑아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경선일은 `선(先) 당후보 결정ㆍ후(後) 야권단일화' 방식을 택할 경우는 오는 28일, 한 번에 야권 단일후보를 뽑게 되면 내달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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