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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10년 대외직접투자 세계 5위, 투자업종 다양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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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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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商務部), 국가통계국, 국가외환관리국(國家外匯管理局)이 내놓은 2010년 중국 대외직접투자 현황에서 중국이 대외직접 투자 세계 5위국으로 나타났다.

통계 결과에 따르면 우선 중국이 투자유동량의 최고치를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중국의 대외직접투자 유동 규모는 총 688억1000만 달러(21.7%)로 전세계 유동량의 5.2%를 차지하며 대외투자 규모에서 영국, 일본을 넘어서 세계 5위를 기록했다. 또한 중국은 대외투자에서 지난 9년간 연평균 49.9%의 증가세를 기록해왔다.

투자확보량은 3000억 달러를 넘어섰는데 그 중 오세아니아와 유럽의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2010년 중국의 대외직접투자 순 누계액은 2172억1000만 달러로 세계 17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투자 분야가 확대되고 업종이 다양해졌으며 밀집도가 높아졌다. 2010년 중국은 전세계 178개국에 총 1만6000개 해외기업을 두고 있으며 투자범위는 72.7%를 기록했다. 특히 상무서비스와 금융, 대소매, 채광, 교통운수, 제조, 6개 업종에 대한 누계 투자확보량은 2801억6000만 달러로 중국 대외직접투자 확보량 총액의 88.3%에 달했다.

그리고 인수합병의 비중이 4%을 넘어섰으며 재투자 비중도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중국기업의 인수합병으로 인한 직접투자는 297억 달러(54.7%)로 유동량 총액의 43.2%에 달했다. 인수합병분야에는 채광과 제조, 전력의 생산과 공급, 전문기술서비스, 금융 등의 업종이 포함됐다.

주요경제대국에 대한 투자상승폭이 비교적 컸는데 2010년 중국의 직접투자액은 각각 EU 59억6300만 달러, 아세안 44억500만 달러, 미국 13억800만 달러, 러시아 5억6800만 달러, 일본 3억3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지방의 대외투자가 지속적으로 활기를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서부지역의 투자상승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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