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深圳) 종합개발연구원은 중국 내 29개 도시의 종합금융경쟁력을 비교 평가 한 중국금융중심지수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지수를 살펴보면 2007년 미국 금융위기가 발생한 당시부터 2009년까지 3년간 전국 29개 금융중심의 금융업 부가가치는 연평균 21.04% 증가하면서 국제적으로 중국 금융중심의 가속 발전추세가 두드러졌다.
이 지수를 근거로 중국 종합경쟁력 순위를 매겨보면 상하이(上海), 베이징(北京), 선전, 광저우(广州)가 차례로 1위∼4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3위에 랭크 된 선전의 경우 지수 포인트가 상하이의 56% 수준밖에 되질 않고, 4위 광저우는 선전의 62%에 불과하면서 상위에 랭크 된 도시들의 실질적인 차이는 크게 나타났다.
중국 금융중심은 최근 몇 년간 국내외 경제 및 금융위기를 겪으며 새로운 진전을 거두었으며, 미국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7년부터2009년까지 전국 29개 금융중심의 금융업 부가가치는 3년간 연평균 21.04% 증가했다.
상하이, 베이징, 선전의 금융업 부가가치는 각각 3년간 연평균 23.97%, 11.87%, 28.63% 증가했고, 다롄과 선양은 각각 37.43%와 30%의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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