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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 본격적인 움직임은 2012년부터" <한화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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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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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증권은 8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매출액 규모가 감소함에 따라 고정비 비중 확대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7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2분기 대비 2.1% 증가한 8086억원으로 전망 수준에 비해서는 소폭 하향 조정된 수준”이라며 “전망치에 비해서 매출이 부진한 것은 SS(Security Solution)사업부와 디지털 솔루션 사업부 매출액이 매출이 예상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290억원으로 이전 전망에 비해서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의 부진에도 SS사업부와 디지털 솔루션 사업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SS사업부는 영업이익률이 6%대로 하락할 것”이라며 “시스템 매출의 부진과 단가하락에 따른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사업부의 구조적인 변화가 진행 중에 있지만 경영 진단 이후 조직 개편이 연말까지 진행될 것”이라며 “경영 전략 방향이 연말에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당분간 변화를 위한 사내 움직임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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