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필룩스 라이트아트 페스티발 전시가 경기도 양주에 있는 조명박물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필룩스 라이트아트 페스티발은 초대 작가의 개인 전시와 공모전을 통해 입선한 작가들의 그룹전으로 구성 조명박물관 특별전시장에서 오는 25일까지 전시된다.
지난3일 (주)필룩스에서 개최한 가을음악회 라이팅 콘서트와 함께 오픈한 필라페의 초대작가는 빛과 금속의 작가 양길모입니다.
양길모 작가는 무형의 빛이 가진 자유로움과 유형의 금속이 갖는 정형성의 절묘한 배합을 통해 빛과 금속만이 보여줄 수 있는 오묘한 조화로움을 보여주는 작가로, 금속의 질료적 특성을 가벼운 선의 구사를 통해 마치 섬유작품을 보는듯한 조형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 빛이 흐르는 길에서 작가의 작품은 지극히 인공적이고 차가운 소재인 금속를 통해 원초적인 자연과 생명의 흐름을 빛으로 황홀하고 아름답게 그려냅고있다.
또한 10월 7일부터 12월31일까지는 조명 디자인과 설치작품분야의 10인(팀)의 라이트아트 그룹전시가 개최됐다.
조명박물관에서는 2009년부터 시작된 라이트아트 공모전을 통해 조명문화의 새로운 장을 개척하고 우리나라 라이트아트 예술 분야를 발전시킬 작가들을 발굴 지원하고있다.
올해 선정된 10인의 작품들은 조명박물관에서의 전시 이후 국내외 전시 참여, 양산화. 개인전, 재료 지원 등으로 더 높이, 더 멀리 성장하게 되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한편 필룩스 조명박물관은 우리 조명문화의 발전과 성장에 많은 관심을 쏟는 국내 유일의 조명전문박물관으로 빛, 예술, 테크놀리지가 조우하는 라이트아트라는 분야는 인류의 조명문화를 보다 긍정적으로, 보다 더 아름답고도 센세이션하게 변화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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