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상승… 1850P 안착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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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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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코스피가 미국 경기부양책 기대로 이틀째 상승세다.

8일 오전 10시 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6.08포인트(0.88%) 오른 1849.67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현시시간 7일) 미국 뉴욕증시가 버락오바마 대통령이 내놓은 경기 부양책 기대로 상승마감하자 코스피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이 닷새만에 ‘사자’로 돌아서 460억원을 사고 있다. 기관도 9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만 52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도 차익.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우위로 97억원 어치 물량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세다.

은행 화학 운수장비 등이 1%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증권 통신 종이목재 등은 내리고 있다.

특히 증권주는 전날 대우증권이 밝힌 유상증자 계획이 전 증권사로 확산될 수 있다는 부담에 7%이상 급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다.

신한지주가 3%이상, KB금융도 2%이상 오르는 등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도 1%이상 올라 78만10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 5개를 포함 46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4개를 비롯해 333개가 내리고 있다. 보합은 57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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