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지난 7일 새로운 미래를 위해 시민제일주의 행정을 함께 설계하고 실천하기 위한 고양시정연수원을 개원했다.
이날 고양시정연수원 개원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김필례 고양시의회의장과 시ㆍ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고양시 신규임용 공무원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시정연수원은 행주산성 역사공원 내 선착장 관리사무소 건축물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시민과 직원들을 위한 교육장 및 회의실, 홍보공간 등으로 사용하고자 지난해 11월부터 올 8월까지 지상 2층, 연면적 630.34㎡(191평) 규모로 완공됐다.
1층에는 세미나실 3곳과 휴게실, 2층에는 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퍼런스룸과 귀빈접견실이 갖추어져 있으며, 한강이 내다보이는 청정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옥상에는 야외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라운지 및 무대가 설치되어 있다.
이밖에도 연수생들의 건강증진과 친목도모 및 여가생활을 위한 족구장을 비롯하여 시정홍보를 위한 조형벽과 홍보게시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연수생들의 편의를 위한 최상의 교육집기와 휴게 공간 등이 구비되어 있다.
아울러 연수원 건물주변에는 조경수와 초화류를 주변경관과 조화롭게 식재하여 아름다운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시가 오늘 시정연수원의 개원식을 시작으로, 온전한 시민제일주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고양시정연수원을 시민과 함께하는 다목적 교육의 장으로, 아울러 공직자의 핵심역량 개발과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최적의 장소가 되도록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