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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 10.1, 태블릿 최초 탄소성적표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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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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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삼성전자가 탄소성적표지제도에서 태블릿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7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열린 탄소성적표지 인증서 수여식에서 갤럭시탭10.1이 태블릿PC 국내 최초로 탄소 배출량 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탄소성적표지제도는 제품 생산·유통·사용·폐기에 이르는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해 인증하는 제도로 제조자로부터 저탄소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유도하고 소비자에게는 해당 제품의 구매촉진을 통해 저탄소 제품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9년 2월에 제정됐다.

이번에 인증 받은 모델은 자원효율성·에너지효율성·환경유해성 등에서 우수한 친환경 제품들로 갤럭시탭 10.1은 두께 8.6mm의 초슬림 설계로 자원 사용을 최소화하고 제조혁신을 통해 생산단계 전력사용을 반으로 줄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탄소성적표지 최초 인증 외에도 5월 미국에서 휴대폰 최초로 UL 환경 마크 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 휴대폰 개발에 나서고 있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이번 태블릿PC 부문 국내 최초 탄소성적표지 인증은 국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기조에 적극 동참하는 것으로 기업의 대표적인 친환경 모범 사례”라며 “이번 인증에 힘입어 계속해서 친환경·저탄소 제품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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