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점검은 추석 연휴기간 국내선 일일 평균탑승객이 22%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운항편수도 총 173편 증편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점검기간 동안 국토부 소속 전문 안전감독관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이 공항에 상주하면서 조종·정비·객실안전·운항관리 등 항공분야에 대하여 7개 국적항공사의 안전운항실태를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항공기 출발전·후 항공기 내·외부점검 및 예방정비 실태 △운항규정, 노선지침서 준수 여부 △항공기 증편 운항으로 무리한 운항 여부 △조종사, 객실승무원 등 종사자 법정 근무·휴식시간 준수 실태 △항공기 출발 전 항로상 기상확인 등 비행계획 적절성 △악기상, 고장 등 비정상상황에 대비한 비상대응절차 숙지여부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안전 특별점검을 통해 잠재적 사고위험 가능성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련업무 종사자의 안전법규 준수 의식을 고취함으로써 귀향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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