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프랑크푸르트서 508 RXH 첫선

콘셉트카 HX1와 콘셉트 슈즈도 한자리에

푸조 디젤 하이브리드 508 RXH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푸조가 오는 13~25일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디젤 하이브리드 ‘508 RXH’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아울러 콘셉트카 HX1 및 이를 콘셉트로 디자인 한 슈즈도 한자리에 공개한다.

푸조 국내수입원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508 RXH’는 2.0 HDi 디젤 엔진과 전기 모터가 조합된 디젤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푸조는 앞서 3008 하이브리드4라는 디젤 모델도 선보인 바 있다.

이 모델은 최근 국내 출시한 508과 달리 프리미엄 시장을 염두에 두고 개발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기 모터를 포함한 합산 최고출력은 200마력, 최대토크는 45.8㎏ㆍm며 공인연비는 ℓ당 25.0㎞에 달한다. 4륜구동/전기모드/스포츠/자동 4가지 주행모드가 있다.

이와 함께 ‘HX1’이라는 독특한 디자인의 다목적 콘셉트카도 선보인다. 기존 다목적차량(MPV)를 표방하면서도 가운데서부터 비스듬히 올라가는 도어 개폐 방식에서부터 탈착 가능한 3열 시트 등 디자인과 다목적 요소를 만족시킨다. 엔진은 3008 하이브리드4 시스템이 적용됐다. 204마력의 2.2ℓ HDi 엔진과 95마력의 전기 모터로 공인연비가 무려 ℓ당 31.25㎞다.

푸조 다목적 콘셉트카 HX1

회사는 이와 함께 HX1을 주제로 디자인한 콘셉트 슈즈도 선보인다. 세계적인 구두 디자이너 피에르 하디가 디자인 했다.

(사진= 한불모터스 제공)

 

HX1을 주제로 디자인 한 콘셉트 슈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