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전국 101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 체결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국세청은 8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일환으로 전국 101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날 이현동 국세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영세상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직원들의 전통시장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서대문구 영천동에 소재한 ‘영천시장’을 방문,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세청은 앞으로 예산으로 구매할 물품 중 전통시장에서 구매 가능한 물품(청소․시설관리용품 등)을 전통시장에서 가급적 구매하는 한편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했다.

또 시장상인에게는 세무상담 전담직원이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세목별 전담직원을 지정해 명함과 함께 안내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 청장은 자매결연 협약식 전에 영천시장을 둘러본 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과일과 정육 등을 구매해 서대문구 홍제동의 ‘개미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분들에게 전달했다.

또 협약식이 끝난 후 이 청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사가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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