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한국기업, 녹색성장에서 길을 찾다> 삼성전자, '글로벌 톱' 친환경 기업 순항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9-08 17: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직·간접 부문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는 체제 구축<br/>-미국·중국·브라질 등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활동 강화<br/>-친환경 연구개발, 사업장 구축위해 2년간 누적 2조700억원 투자

삼성전자가 지난 2009년 7월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지구환경 보호와 적극적인 녹색 성장 추진을 위한 삼성전자의 녹색경영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녹색경영 선포식' 을 실시했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7월 서울 서초 사옥에서 지구환경 보호와 적극적인 녹색 성장 추진을 위한 '녹색경영 선포식'을 열고 "2013년 글로벌 톱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올해는 삼성전자가 녹색경영 선포 2주년이 되는 해이다.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제품 개발 성과 △투자 실적 등 2년간의 추진 성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속적 노력

삼성전자는 사업장 온실가스는 올해 상반기 원단위 기준 4.58t CO2/억원으로 2008년 대비 38%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직접 배출 관리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 협력회사, 물류, 임직원 출장 등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량도 산출, 평가해 감축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제품 부문에서는 평균 에너지 효율을 2008년 대비 18.5% 향상시켜 2009년부터 올해 6월까지 판매한 제품의 전기 사용에 의한 온실가스 발생량을 총 2289만t 줄였다. 이는 미국 내 260만 가구에서 1년 동안 전기 사용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와 같은 규모다.

이와 같이 삼성전자는 '저탄소 Value Chain' 구축을 통해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국내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등 국내외 온실가스 규제 대응을 위한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가고 있다.

또 올해 1월에는 탕정 '디스플레이 시티'가 국내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인증을 취득했다. EnMS 인증은 기업이 스스로 체계적, 지속적으로 에너지효율 개선을 추진할 수 있는 에너지 관리의 국제공인 표준화된 기법으로서 국내에서는 에너지관리공단에서 평가, 인증하는 경영 시스템이다.

지난 7월에는 구미 '스마트 시티'가 국제규격인 ISO 50001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을 국내기업 최초로 취득하는 등 사업장 에너지효율 개선을 가속화하고 있다.

◆친환경 제품 리더십 강화
삼성전자는 지난해 총 2210개 모델의 글로벌 환경마크를 취득, 전세계 전자업체 중 5년 연속 최다 인증마크 보유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자체 기준이자 글로벌 환경마크 수준의 친환경 제품인 'Good Eco-Product 개발률'은 2010년 목표인 90%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 1월 'CES 2011 혁신상'에서 6개 제품이 친환경 디자인상(Eco-Design)을 수상했고, 아프리카에서 세계 최초 태양광 노트북을 출시하는 등 혁신적인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전 사업부 개발팀장이 참석하는 에코협의회를 운영하여 전사적인 친환경 혁신제품 개발, 출시를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녹색경영 전개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친환경 파트너십 및 캠페인 활동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유네스코가 생태보존지역으로 지정한 광릉국립수목원에서 생태보존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으며, 임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및 신재생 에너지 교육을 위한 체험관을 운영했다.

미국에서 지역사회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Solve for Tomorrow' 캠페인을, 유럽에서는 미래 친환경 제품을 온라인으로 소개하는 'Planet First 캠페인'을 실시했다.

중국, 동남아 등에서는 지역의 주요 환경 및 생태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1산 1하천 환경보호 캠페인을, 브라질에서는 아마존 열대우림 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녹색경영 투자
지난해 삼성전자는 친환경 제품 개발과 녹색사업장 구축을 위해 총 1조600억원을 투자하여, 2009년 이후 친환경 분야에 누적 총 2조700억원을 투자했다. 또 글로벌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평가에서 전 세계 IT기업 1위, 중국·유럽국제비지니스스쿨(CEBIS) 선정 녹색우수 기업 1위, 미국 환경청이 주관하는 에너지스타 어워드에서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박상범 삼성전자 CS환경센터장은 "2009년 녹색경영 선포시 발표한 목표 성과달성 뿐만 아니라 임직원 친환경 마인드 제고를 통해 녹색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