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강화산단(주)는 인천상공회의소와 현대엠코(주)가 강화일반산업단지(이하 강화산단) 개발을 위해 설립했다.
이로써 인천상공회의소와 지역 상공인이 주축이 되어 추진해 온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번 사업계획 승인신청으로‘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따라 신청후 3일 이내에 주민열람공고를 하게 된다.
공고 후 10일 이내에는 주민설명회를 해야 하고, 공고 후 20일까지 주민의견청취를 받게 된다. 동시에 국토해양부 등 관련기관 협의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이 같은 의견수렴이 끝나면 통합조정회의를 거쳐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수도권정비위원회 등의 승인을 받게 되며, 승인까지는 법적으로 약 6개월 가량 소요된다.
총 사업면적은 46만 672㎡(약 14만평)로, 이중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시설용지는 전체 사업면적의 72%인 33만 1,774㎡(약 10만평)이다.
나머지는 약 1만 ㎡의 공원을 조성해 축구, 농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구장 3개와 휴게공간과 체력단련장, 잔디구장 등을 구축한다.
유치기업 규모는 3,300㎡미만의 소규모 기업이 약 36개, 3,300㎡이상〜10,000㎡미만의 중규모 기업이 약 28개 기업, 1만 ㎡이상의 대규모기업이 약 9개 정도로 전부 약 73개 업체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강화산단은 이번 사업으로 6,8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자부했다.
또한 고용창출효과는 단시조성과정에서 540명의 고용효과 뿐만 아니라 조성 후 직접적인 고용창출 효과 1,620명과 간접적인 고용창출효과 5,960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강화군의 지방세 수입이 강화산단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2015년경에는 12.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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